"중국, 응급 백신 수십만 명 맞아…감염·부작용 없어"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9-12 15:04:55

인민망 "수만 명이 고위험국가로 떠났지만 감염 0명"
"백신 유효성 입증돼…전 세계서 5억개 주문 들어와"

중국에서 코로나19 응급 백신을 수십만 명이 맞았으나 이 가운데 부작용을 겪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 중국 베이징 시노팜 연구소 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 [신화 뉴시스]

인민망 등 중국 매체는 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 측이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시노팜 측은 특히 이 가운데 수만 명이 백신을 맞은 뒤 해외 고위험국가로 갔는데도 현재까지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 국무원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가이드라인을 승인한 바 있다. 긴급사용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과 고위험 국가로 가는 외교관 등 주로 고위험 노출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백신은 현재 임상시험 3상을 진행 중이며, 긴급사용이 승인되면서 지난 7월 말부터 접종돼 왔다.

시노팜 측은 이러한 데이터가 백신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5억 개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또 다른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은 지난 6일 직원과 이들의 가족 3000명가량이 자사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시노백 측 역시 임상 3상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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