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6명…열흘째 100명대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9-12 10:46:24
사망자 5명 늘어 335명…위중·중증환자 164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205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열흘째 100명대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날(발표일 기준) 176명보다도 40명 줄어들었다.
최근 며칠 동안 신규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일각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방역당국은 "전반적으로 보면 감소 추세에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118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으로 86명이 나왔다. 전날 116명에 비해서는 30명 줄었지만 여전히 신규 지역감염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10시까지 23명으로 파악됐다. 영양팀 협력업체 직원과 재활병원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러한 집단감염이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영양팀 근무자들의 근무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 이중에는 증상 발생 전 재활병원에서 배식을 했던 확진자가 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도봉구 소재 건설현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환자는 전날 정오 기준 누적 7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광주·강원 각 3명, 경북·경남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동구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충남에서도 금산의 한 요양원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견됐다. 전날 정오까지 대전 사업설명회 관련은 누적 51명, 금산 요양원 관련은 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은 입국자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이들을 유입 추정 국가별로 구분하면 호주 4명, 미국·방글라데시 각 3명, 러시아 2명, 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아프가니스탄·이라크·네팔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367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164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355명으로, 치명률은 1.61%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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