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갤럭시Z폴드2 '액정 수리비'는 얼마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9-11 11:11:46

메인디스플레이 수리비 60만원..."폴더블 기술, 비쌀 수밖에"
갤럭시노트20울트라 수리비의 2배…"파손보험 드는 게 유리"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Z폴드2의 사전 예약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메인디스플레이 수리 비용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 체험존에 삼성 갤럭시Z폴드2가 전시되어 있다. [정병혁 기자]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2의 메인디스플레이 수리 가격은 60만9000원이다. 다만 1회에 한해 'Z프리미어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첫 수리시 가격은 18만27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메인디스플레이 수리비(64만7000원)보다는 저렴하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특히 갤럭시Z폴드2의 메인디스플레이 수리비는, 같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액정 수리비의 약 2배 수준이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액정 수리 비용은 30만5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2의 경우 폴더블 기술이 적용된 데다 소재 등에서도 일반폰과 다르기 때문에 액정 수리비도 비쌀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2에는 초박막강화유리(UTG: Ultra Thin Glass)가 적용됐다. UTG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커버용으로 쓰인다. 두께 3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비싼 액정 수리비를 감안하면, 파손보험을 드는 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통신사별로 보험 상품이 달라 수리비를 보전해 주는 정도는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액정 파손 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T의 갤럭시Z폴드2 파손보험료는 월 3300원이다. 자기부담금은 30%이며 80만 원까지 보전해 준다. LG유플러스의 파손보험료는 월 2900원으로, 자기부담금은 20%다.

SK텔레콤은 아직 갤럭시Z폴드2의 파손보험료를 책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전작(갤럭시폴드) 기준 월 6500원이며 자기부담금은 10만 원이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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