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엿새째 100명대…"국민 노력 성과"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9-08 11:19:36
위중·중증환자 소폭 줄었지만 사망자는 5명 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1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확산세가 약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1432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발표일 기준) 113명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 3일부터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피해를 감내하시면서 정부의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주신 국민 여러분의 노력의 성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국내발생 환자는 120명 늘었다. 수도권은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으로 98명이다. 이날 전체 국내발생 환자 5명 중 4명이 수도권에서 나온 셈이다.
전날 50명 이하로 내려갔던 서울은 다시 60명대로 올라갔다. 특히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달 5일 승려 1명이 확진돼 조사에 나선 결과 신도 등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으로 22명이 나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개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광주에서는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었다. 성림침례교회는 교인 1명이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했다 확진된 이후 전수조사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된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이들을 유입국가별로 나누면 인도·터키 각 4명, 인도네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러시아·카타르·세네갈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4455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 151명이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누적 341명으로, 치명률은 1.59%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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