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모바일 운전면허증 연내 출시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9-03 16:16:32

과기부, ICT 규제 샌드박스 통과…블록체인·캡처 금지 등으로 보안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의 명의의 휴대전화로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과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 네이버의 모바일 운전면허 예시 [네이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내줬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안에 카카오톡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인증서'에 접속하는 과정에 자사 로그인 보안 기술을 활용하고, 운전면허 확인 페이지에는 캡처 금지 기술 적용을 검토하는 등 이용자 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톡 내에 운전면허증 정보를 저장해 모바일로 소지할 수 있게 한다. 위·변조, 부인방지를 위해 카카오가 보유한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카카오톡 내에서 실물 운전면허증 촬영으로 신원 정보와 일치 여부를 검증한다. 또 카카오뱅크의 신원 확인 기술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을 통해 신분증 진위를 확인한 뒤, 운전면허증 정보를 전자서명과 함께 암호화해 카카오톡에 등록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네이버 측은 "과기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본인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 앱이 이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순간에서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전문자격증 등 다양한 신분증과 자격증을 카카오톡에 담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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