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온라인쇼핑 13조 역대 최대…음식배달 늘고 여행·문화 줄어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9-03 14:58:07
코로나19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배달음식과 생활용품 구매액이 크게 늘면서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한 12조962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상품군별로는 식품이 2조608억 원으로 51.8% 늘었다. 음식료품이 46.7%, 농·축·수산물은 72.8% 증가했다.
생활 관련 상품은 1조8588억 원으로 47.7% 증가했다. 생활용품이 48.0%,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63.4%, 가구가 47.4%, 애완용품이 25.5% 늘었다.
서비스는 2조6503억 원 거래돼 11.4% 감소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51.6%,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67.8% 급감했다. 반면 음식서비스는 1조3780억 원으로 66.3%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7월 긴 장마의 영향으로 가정 내 소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1.2% 증가한 8조7833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7.8%로 1년 전보다 3.1%p 늘었다.
특히 음식 서비스(95.0%)와 e쿠폰서비스(82.1%)는 거래 대부분이 모바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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