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95명…17일만에 100명대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9-03 10:49:51
청양 김치공장서 집단감염 발생해 …누적 17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만에 1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위중·중증환자는 150명을 넘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195명 늘어 누적 2만644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들어온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17일 만이다. 그동안 신규 확진자는 400명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했으나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조금씩 줄어들어 이날 200명 밑으로 내려왔다.
국내발생 환자는 188명 늘었다.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 수도 줄었지만 비율로 따지면 여전히 4명 중 3명가량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서울 확진자 중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광진구 소재 병원과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관련은 3명이 포함돼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충남 각 7명, 광주 6명, 전남 5명, 부산·대전·강원 각 4명, 대구 2명, 충북 1명이 국내발생으로 집계됐다.
충남 청양에서는 김치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오자 청양군은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으며, 관련자 131명을 전수검사했다.
울산은 화투(고스톱) 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이 모임 관련 환자가 2명 늘어나 누적 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7명으로, 입국자 검역 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다. 유입 국가는 미국 3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터키·알제리 각 1명이다.
환자 가운데 4786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난 154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329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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