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간병원에 군의관 투입…4일부터 최대 50여명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9-02 14:38:41
군의관 13명, 4일 인천의료원과 인하대병원 등에 파견키로
중수본 요청한 군의관 총 53명…의료기관 확정시 추가 지원
국군수도병원 내 음압 병상 8개도 4일부터 환자 치료 시작
중수본 요청한 군의관 총 53명…의료기관 확정시 추가 지원
국군수도병원 내 음압 병상 8개도 4일부터 환자 치료 시작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4일부터 수도권 민간 의료시설 9곳에 군의관이 투입된다.
국방부는 우선 군의관 13명을 오는 4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인천의료원과 인하대병원 등에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또 7일부터 14일까지 군의관 9명을 시립 북부병원과 서남병원, 서북병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국방부에 요청한 군의관은 모두 53명 규모로, 국방부는 일정과 의료기관이 확정되는 대로 나머지 인원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인 코로나19 중환자용 병상으로 전환된 성남 국군수도병원 내 국가 지정 음압 병상 8개도 4일부터 환자 치료를 시작한다. 군은 수도병원에 군의관과 간호인력 68명을 투입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군 당국은 현재 수도병원에 추가로 국가 지정 음압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중수본과 협의 중이다.
국방부는 "군의관과 치료 시설은 군이 확보하고 있지만, 간호인력을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파견받아야 한다"며 "이르면 다음 주쯤 추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이 거론됐던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은 다른 시설이 확보되면서 일단 이번 지원 대상에서는 빠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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