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등돌봄' 강화…저학년 맞벌이 우선·급식 제공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8-27 19:16:32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자 교육부가 급식 제공 등을 담은 긴급돌봄 운영 강화 방안을 내놨다.
교육부는 27일 전국 시·도교육청과 등교준비추진단 회의를 열고 '2학기 초등돌봄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수도권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문재인 대통령도 "정부가 최대한 신속하게 긴급돌봄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지역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 대책이 시행되면서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고3을 제외하고 전면 원격수업이 시행된다. 감염병 추이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 기간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는 지역 상황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최대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우선 순위를 설정해 맞벌이·저소득·한부모·의료진 가정 자녀에 먼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서도 '저학년 맞벌이 가정'을 가장 먼저 배려하기로 했다.
돌봄 수요를 초과해 수용이 어려운 경우 학교별 신청자 대기 명부를 작성하고 점진적으로 수용 인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돌봄 수요와 공급을 관리하기 위해 교육부 홈페이지에 '돌봄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지속적인 돌봄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초등 돌봄교실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수 있도록 상시 점검하고, 이월액이나 불용액 발생이 예상되는 사업 예산을 돌봄 운영에 사용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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