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사 군무원 코로나19 확진…국방부 영내서 재발생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8-26 16:39:01

두달만에 확진자 다시 나와…軍, 밀접접촉자 파악 중
영등포구 양평2동 주민센터 근무 상근예비역도 확진

군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 군대 국방부 [UPI뉴스 자료사진]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로 용산 국방부 별관에 위치한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군무원 A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말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2명이 확진된 후 2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초 사이버사 하사가 이태원클럽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걸렸고, 그와 밀접 접촉했던 부대원 9명이 추가 감염된 바 있다.

A씨는 지난 24일 가족들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되면서 출근하지 않았으며, 해외에 다녀왔던 배우자가 25일 확진 판정을 받자 추가 검사를 받았다.

군 당국은 해당 군무원의 동선을 추적해 영내 접촉자를 조사한 뒤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 2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육군 상근 예비역 B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병 B씨는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확진자와 식사를 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과 보건당국은 B씨와 접촉한 부대원 3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하고, 정확한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6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1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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