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공포"…강형욱 개물림 장면에 시청자는 더 놀랐다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8-26 13:36:28

"강형욱 보호 장비 착용"…KBS2 '개훌륭' 게시판 요구도

"보는 내내 공포스러웠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개에게 물리는 장면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다.

이날 '개훌륭'에서 강형욱은 아메리칸 불리 종(種)인 '바키'라는 반려견의 행동 교정에 나섰다. '아메리칸 불리'는 현재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된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와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를 선택교배(BLS)시켜서 개량해낸 견종이다. 두 견종의 사나운 성격을 순화시키고 몸집을 크게 만드는 방향으로 개량됐다.

▲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촬영 중 반려견에 물리는 장면. [방송화면 캡처]

강형욱은 마운팅(올라타기)을 시도하는 바키를 피하다 공격을 당했다. 방송에서 강형욱은 몇 차례 공격을 피했으나, 결국 왼쪽 무릎 부위를 물리고 절뚝거리며 치료를 받으러 병원으로 향했다.

강형욱은 사고 직후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부상은 경상에 그쳤고 감염 방지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일 촬영을 모두 중단하고 일주일 후 재촬영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개에 대한 공포를 더욱 불러일으킨 순간이었다", "현실에서의 개는 아무나 문다"는 댓글을 남기며 개에 대해 공포심을 드러냈다. 또 '개훌륭' 게시판에는 "개보다 사람이 먼저라 생각한다"며 강형욱에게 보호 장비를 착용할 것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보호 장비 없이 사나운 개를 만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개훌륭' 박형근 PD는 "강형욱이 물렸는데 상처가 많이 나거나 하는 큰 사고는 아니었다"며 "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 차원에서 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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