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알짜' 기내식·면세사업 팔았다…대금 9906억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8-25 17:57:37

한앤컴퍼니 설립 신설법인에 사업 양도…대한항공 20% 지분 취득 계획

대한항공이 알짜사업인 기내식·기내판매(기내면세점) 사업을 사모펀드(PEF)에 팔았다.

▲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 [정병혁 기자]


대한항공은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기내식기판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 원이며,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향후 자사 기내식·기내면세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

거래 종결까지는 약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거래종결일 전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계약 및 기내 면세품 판매계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실사와 협의 과정을 거쳤다.

대한항공과 한앤컴퍼니는 이번 영업양수도계약을 토대로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고,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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