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날개'…전기차 등록 11만대 넘었다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8-24 14:45:23

국토부 차량등록 현황…올 6월말 기준 11만1307대
전체 차량 규모 2402만대…친환경차 비중은 2.9%

국내 친환경차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전기차 등록대수가 11만 대를 넘었고, 수소차 등록대수는 18개월만에 8.6배 증가했다.

▲ 연도별 친환경차 등록현황 [국토부 제공]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연도별 차량 등록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는 올해 6월 말 기준 11만1307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8만9918대에서 6개월 만에 23.8% 늘었다.

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차 3종의 등록대수는 지난 6월 기준 68만9495대로 전체 자동차(2402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였다.  2013년 0.5%였던 친환경자동차 비중은 2016년 1.1%, 2017년 1.5%, 2018년 1.9%로 지속적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처음 2%대에 올라섰다.

수소차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18년 12월 893대에 머물렀던 수소차는 지난 6월 기준 7682대를 기록했다. 18개월만에 8.6배 늘어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의 증가는 정부의 그린뉴딜 시책에 따라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기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02만대로 지난해 12월(2368만대)보다 1.5% 늘었다. 이는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1.2명), 일본(1.7명), 독일(1.6명)에 비해서는 낮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