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6명…나흘 만에 200명대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8-24 11:20:16

전국 15개 시도서 지역감염 환자 발생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추세 지켜보겠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대구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두 국내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방역당국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24일 오전 경기 고양 주교1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66명 늘어 총 1만7665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세 자릿수로 올라온 뒤 21일 300명을 넘어섰다. 전날에는 400명에 근접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감이 확산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200명대로 내려왔다.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추세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발생 환자는 258명 늘었다. 서울이 9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84명, 인천 2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1명이 확인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5명이며, 광화문 집회 관련은 6명, 극단 '산'과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은 각 4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은 대전·충북 각 10명, 충남·전남 각 7명, 강원·경북 각 6명, 전북 4명, 부산 3명, 광주·울산·세종·경남 각 1명 등 57명이 국내발생으로 집계됐다. 대구와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환자는 8명 추가됐으며, 입국자 검역단계에서 4명이 발견됐다. 이들을 유입국가별로 구분하면 러시아 3명, 우크라이나 2명, 방글라데시·인도·미국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309명이며, 치명률은 1.75%다. 환자 3137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2명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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