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본청도 뚫렸다…코로나19 첫 확진자에 '비상'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8-21 10:48:43

확진 경찰관 근무했던 13층 폐쇄 후 방역 실시

서울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본청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 경찰청 전경 [뉴시스]

경찰청은 정보통신융합계 소속 경찰관 1명이 21일 오전 8시50분께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이 근무했던 13층을 폐쇄한 후 방역을 실시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직원의 최근 동선을 파악 중"이라며 "확진자는 물론이고 같이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기준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 9500여명 중 770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마쳤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이들이 광화문 집회를 통해 감염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4명은 모두 서울청 소속으로 16기동대, 34기동대, 42기동대, 43기동대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전날 저녁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인원은 보건당국 지시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의 부대원들도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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