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흑인 부통령 나올까…美민주, 카멀라 해리스 공식 후보지명

조채원

ccw@kpinews.kr | 2020-08-20 15:46:20

후보 수락연설서 트럼프 대통령 리더십 비판

미국 민주당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당선된다면 그는 미국의 첫 여성, 첫 흑인 부통령이 된다. 카멀라는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CNN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인 이날 민주당 대의원들이 해리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의원은 후보지명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리더십 실패로 인해 생명과 생계가 희생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또한 구조적인 인종차별 때문에 흑인, 라틴계, 원주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도 더 큰 타격을 입었다고 언급하며 "흑인, 백인, 라틴계, 아시아계, 원주민 모두들 하나로 뭉치게 하고, 모두가 원하는 미래를 이룰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인 18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한 데 이어 이날 러닝메이트 지명절차를 완료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해리스 의원은 올해 11월 실시될 대선에서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로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를 확정짓는 공화당 전당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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