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16일부터 2주간

조채원

ccw@kpinews.kr | 2020-08-15 13:33:02

스포츠관중입장 금지·고위험시설 운영중단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6명
정 총리 "수도권 감염 확산 차단 최우선 과제"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2단계 상향은 이튿날인 16일 0시부터 곧바로 실행해 우선 2주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4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다"며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중단되며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또한 정 총리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효율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정 총리는 "필요한 경우 지자체에서 자체적인 방역 강화조치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남은 연휴가 휴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 0시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 전일 하루동안 1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발생 확진자 15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72명, 경기 67명 등으로 대부분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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