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서울·경기 호우주의보…긴 장마 16일까지 이어져

조채원

ccw@kpinews.kr | 2020-08-15 10:52:25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제외한 지역엔 폭염특보

광복절인 15일 서울·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호주주의보가 발효됐다.

▲ 피서객들이 15일 오전 장맛비가 내리는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우산을 쓰고 바다 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경기, 강원 영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주요 지점 1시간 강수량은 이천 33.8mm, 여주 29.0mm, 횡성 20.5mm다. 기상청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의 경우 오전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이다. 비는 일요일인 16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중부지방은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보됐다.
 
반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특보란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기상 경보를 말한다. 

17일까지 낮 기온이 경북 내륙과 제주 북부는 35도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 동해안, 제주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 축산업, 산업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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