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집중호우에 지뢰 탐색 작전 확대…주한미군도 참여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8-14 15:19:51
북한 목함지뢰 등 유실 우려…현재까지 총 12발 수거
합참 "미군도 지뢰탐지팀과 폭발물처리팀 철원 투입"
합참 "미군도 지뢰탐지팀과 폭발물처리팀 철원 투입"
합동참모본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지뢰 유실에 대비해 접경지역 지뢰탐색작전 확대를 긴급 지시했다.
합참은 오는 17일부터 산사태 등으로 북한에서 지뢰가 유입될 가능성이 큰 지역 등을 대상으로 일제 지뢰탐색작전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 3일부터 접경지역에 장병 3200여 명을 투입해 지뢰탐색작전을 벌여 지금까지 지뢰 12발을 수거했다.
다음 주부터는 후방 방공진지 지뢰제거작전에 투입됐던 전문인력 등 500여 명과 비금속지뢰탐지기 등 100여 대를 추가로 투입해 접경지역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한미군도 지뢰 제거 인력을 투입해 작전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미군도 지뢰탐지팀과 폭발물처리(EOD)팀을 철원 지역에 투입하기로 했다"면서 "한국군과 기능별로 팀을 편성해 작전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뢰탐색작전이 완료되기 전까지 산사태나 하천 범람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1338)나 경찰서(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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