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매각설에 "다양한 전략적 방안 검토"
황두현
hdh@kpinews.kr | 2020-08-14 10:31:23
CJ그룹이 외식 계열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과 관련,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매각설을 전면 부인한 것과 비교하면 한층 폭넓은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CJ그룹은 "씨제이푸드빌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CJ는 지난 5월 뚜레쥬르 사업 부문 매각설이 나오자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하게 부정한 것과 비교되는 양상이다.
CJ푸드빌은 외식 사업 환경 악화로 계속해서 매각설이 제기돼 왔다. CJ푸드빌의 지난해 매출은 89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고, 영업손실도 3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홍콩계 사모펀드에 매각한 바 있다.
K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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