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사 왜 늦어졌나 했더니…승진 대상자 다주택에 걸려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8-13 10:40:32
대상자 2명 중 한 명은 집 문제 해결 못해 승진 대상서 빠져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뉴시스]
법무부가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검찰인사위원회를 갑자기 취소하면서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늦춘 배경에는 승진 대상자의 다주택 소유 문제가 걸림돌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달 7일 인사를 단행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법무부는 승진 대상자를 심사하던 중 2명이 다주택자로 드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사위원회를 연기하게 됐다는 것이다. 다주택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제가 된 법무부 승진 대상자 2명 가운데 한 명은 인사위원회 소집 전날까지 다주택 문제를 해결해 승진 대상에 포함됐지만, 다른 한 명은 집 문제가 해소된 뒤 다음 인사에서 포함시키기로 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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