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결함조사 중인 테슬라…본사 평가는 "극히 안전"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8-06 16:49:52
테슬라 모델3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결함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테슬라 본사가 공개한 자체 안전성 정보에선 사고율이 극히 적다는 결과가 나왔다.
6일 테슬라코리아는 보도자료를 내고, 본사가 전 세계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 '2분기 차량 안전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행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해 운전한 경우 최대 주행거리 453만 마일(약 729만 km)당 1건의 사고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또 다른 운전 지원 장치인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을 적용해 주행하면 227만 마일(약 365만3000km)당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기록이다.
오토파일럿 및 액티브 세이프티 기술을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경우 156만 마일(약 251만 km)당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테슬라코리아는 보도자료에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최신 데이터와 비교해보면, 미국에서는 47.9마일(77만 km)당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오토파일럿을 사용할수록 안전하고, 평균과 비교해봐도 테슬라 차량이 안전하다는 걸 강조한 것이다.
지난달 말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언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오토파일럿 결함' 문의가 빗발쳤다"며 "내부 검토 끝에 테슬라 차량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3를 조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