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대폭발…50명 사망·수천명 부상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8-05 08:26:07
자살 테러나 공습은 아닌 듯…"공장서 폭발물질 터져"
레바논에서 4일(현지시간)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장관은 이날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폭발로 50명이 숨지고 275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는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폭발이 일어나면서 버섯 모양의 커다란 구름이 피어 올랐고 일각에서는 원자폭탄이 터진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음은 지중해상으로 200km 넘게 떨어진 키프로스까지 들렸다.
폭발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자살 폭탄 테러나 이스라엘의 폭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폭발과 자신들은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레바논 군 관계자는 폭발력이 강한 물질을 보관하고 있던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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