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잠수교 등 곳곳 통제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8-03 11:01:25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나들목도 진입 불가
밤사이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과 천의 수위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로 인해 동부간선도로 등이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는 3일 오전 5시 5분께부터 통제됐다.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를 넘어선 데 따른 조치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에 따르면 우회도로인 동일로의 정체가 특히 극심했다. 동일로는 수락산역에서 수락산광장 방면 도로 침수까지 겹쳐 오전 10시 22분께 배수가 완료될 때까지 정체가 계속됐다.
월계1교 진입램프 부근도 통제로 인해 혼잡했으며, 노해로 창동교에서 노원역 구간, 천호대로 대공원 후문부터 태양아파트까지 구간, 노원로와 화랑로로도 차량이 몰렸다.
이날 오전 9시 36분께 의정부 방면 녹천교→수락지하차도 구간 차량통행이 재개됐지만 성수대교 방면 전구간과 의정부 방면 성수JC부터 녹천교까지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해 전날 오후 5시 20분께 통제된 잠수교는 여전히 지나갈 수 없다. 잠수교는 수위가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을 막는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잠수교 부근 한강 수위는 7m를 넘어선 상태다.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나들목 진출입로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부터 진입이 불가하다. 불광천도 수위가 올라가면서 성중길 증산교사거리-중동교하부 구간도 오전 8시 53분부터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 양방면, 우면로 하부도로 양방면, 증산철교 하부도로도 한때 통제됐으나 오전 6시 40분 전후로 해제됐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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