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한국전쟁 정전 67주년...남북 대화 재개해야"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7-28 11:15:28
정전협정 67주년 논평…"한반도 항구적 평화는 먼 미래"
▲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UPI뉴스 자료사진]
유엔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남북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28일 미국의소리 (VOA) 방송에 따르면 에리 카네코 유엔 부대변인은 VOA에 보낸 서면 논평을 통해 "모든 당사자가 한국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수백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들을 돌아봐야 한다"며 "남북 대화 재개를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부대변인은 또 한국전쟁 70주년과 정전협정 67주년 등 기념일과 관련해 "유관국들에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대화 재개 노력을 배가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먼 미래(distant prospect)로 남아있다"면서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날 정전협정 체결 당시 설립된 중립국감독위원회인 스위스도 외무부 서면 논평에서 "평화협정이 부재하는 상황에서 정전협정이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는 유일한 법적 장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위스는 한반도 안보 문제가 오직 협상을 마친 외교 절차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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