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베냉 해역서 피랍된 한국인 5명 무사히 석방"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7-25 10:01:12
지난달 24일 참치잡이 조업 중 피랍돼
함께 납치된 가나국적 선원 1명도 석방
함께 납치된 가나국적 선원 1명도 석방
지난달 24일 서부 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납치단체에 피랍됐던 우리 국민 5명이 석방됐다.
외교부는 25일 "베냉 앞바다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5명이 피랍 32일째인 24일(현지시간) 밤 9시50분께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이 마련한 안전한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석방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은 대체로 양호하다"라며 "본인 의사에 따라 비행편이 확보되는 대로 가나로 우선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께 피랍됐던 가나인 선원도 석방됐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이 선원을 나이지리아 주재 가나대사관 측에 인계했다.
지난달 24일 베냉 코토누 항구로부터 약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런티어'호가 무장 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당시 가나 국적인 해당 어선에는 모두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지만, 스피드보트를 타고 접근해 배에 올라탄 무장 세력은 한국 선원 5명과 가나 국적 선원 1명 등 6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달아난 바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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