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줄폐점 이어지나…안산점 이어 대전탄방점 매각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7-24 19:12:39

매각 추진 알려진 대전둔산점 아닌 대전탄방점 매각 확정
홈플러스 "대전탄방점, 6개월 이상 유지…직원 고용 보장"

홈플러스의 점포 매각이 이어지고 있다. 매각 추진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점포까지 매각되며 대규모 구조조정 가능성이 거론된다.

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 매각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안산점에 이은 두 번째 점포 매각이다.

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 영업을 최소 6개월 이상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전탄방점 직원들의 고용은 당연히 보장된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강서 사옥 전경.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올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에서 과감히 탈피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폐점을 전제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알려진 홈플러스 점포는 안산점, 대전둔산점, 대구점이다.

앞서 주재현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홈플러스는 매각 추진에 대해 완전히 함구하다가 언론 기사가 나오니까 사실을 인정했다"며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다른 점포도 이미 매각을 추진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난달 3일 '홈플러스 밀실 매각 MBK 규탄 기자회견'에서 우려했다.

홈플러스는 대전에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탄방점에 이어 대전둔산점도 폐점할 경우 점포는 5개로 줄어든다. 홈플러스 동대전점 등 대전에 있는 몇몇 점포도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마트는 둔산점과 대전터미널점, 트레이더스 월평점 등 3개 점포, 롯데마트는 노은점, 대덕점, 서대전점 등 3개 점포를 대전에서 운영하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