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포천 군부대 인근 부대서 병사 4명 추가 확진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7-24 11:21:48

지난 19일 집단감염 부대 확진자와 부대 내 교회서 접촉
軍 "추가 확진자 나온 부대 대상으로 추가 검사도 진행"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도 포천 육군 8사단 예하 부대 인근의 다른 부대들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 포천 8사단의 한 부대에서 부대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의 정문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는 24일 집단감염 부대 근처의 3개 부대 소속 병사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8사단 예하 부대에서 시작된 군내 코로나 전파로 인한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4명은 집단감염이 나온 부대의 확진자와 지난 19일 부대 내 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3개 부대의 모든 병력의 이동을 통제하고 공동 격리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나온 부대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8사단 예하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이 나왔고, 지난 16일 해당 부대를 방문한 강사 A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군은 A 씨로부터 코로나19 군내 전파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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