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정비창 용적률 올려 '1만가구' 이상 공급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7-24 09:07:04

김현미장관 국회 대정부질문서 공급방안 언급
용적률 1500%까지 올리면 주택 추가공급 가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용산 정비창 일대의 용적률 상향을 언급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울의 공급 해법을 묻는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우선 용산정비창의 땅이 넓고 지금 코레일의 공탁부지 등이 결정되면 이 지역 전체의 그림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000가구 짓고 끝내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많은데 도시 전체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도시 전체'는 용산 정비창 개발구역을 뜻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용산 정비창 부지에 적용된 용적률로는 8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데, 이 부지를 중심상업지구로 지정하면 용적률을 1500%까지 올릴 수 있다. 용적률 상향을 통해 정비창 부지에 전체적으로 1만가구 이상 공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국토부는 지난 17일 설명자료를 통해 "용산 정비창 부지 용적률 상향을 통한 추가 공급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용산 정비창 부지를 아파트가 아닌 업무지구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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