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송은영, 15년 만에 방송 복귀한 하이틴 스타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7-22 09:11:50

새 친구 송은영-옛 친구 임성은 등장

'불타는 청춘' 여름 특집에 새 친구로 1990년대 하이틴 스타 송은영이 출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6.1%, 2부 7.4%, 3부 7.4%를 기록했다.

▲ 지난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송은영과 옛 친구 임성은이 출연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날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는 최민용이 오래전부터 찾았던 MBC 드라마 '나'의 주인공 송은영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청춘들에게 새 친구에 관한 힌트로 1996년 TV 편성표와 비디오 테이프를 전달했다. 비디오에는 송은영, 최강희, 허영란, 김수근 등이 출연한 '나'가 담겨 있었다. 최민용은 첫사랑으로 언급된 최강희와 과거 공개 연인 허영란을 비디오를 통해 보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청춘들은 새 친구 마중을 나갈 이로 최민용을 지목했고 최민용은 혼자 새 친구를 맞으러 나갔다. 숙소 인근 폐교에서 픽업조를 기다리던 송은영은 24년 만에 최민용을 다시 만나 "하나도 안 변했다. 똑같다"며 감격의 포옹을 했다. 송은영은 '나'에 출연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오빠가 나 때문에 불편할까 봐 걱정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민용은 "불편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자"며 웃었으나 숙소로 가는 차 안에서 "내가 그 친구를 집에 데려다주지 않은 날이 있었는데 단 하루였다. 그날이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었다. 그 정도로 사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송은영은 "그동안 이것저것 일을 많이 했다. 여자 옷 파는 쇼핑몰도 했다. 서른 살 넘어서 첫 아르바이트도 했다. 직업을 찾기 위해 애썼는데 지금은 계속 몸이 안 좋아져서 엄마 밥 먹으러 21년 만에 대전에 다시 갔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날 옛 친구로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오랜만에 합류했다.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던 임성은은 "환경 보호를 위해 반년간 보라카이가 폐쇄됐는데 리모델링 후 재개할 때 기록적인 태풍이 찾아왔다. 복구 작업을 마치니까 이번엔 코로나19로 비행기가 끊기는 사태를 맞았다. 리조트는 휴업을 하고 올해 5월부터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최근 소식을 말했다. 청춘들은 힘든 시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은 임성은을 반겼다.

▲ 지난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출연진이 새 출연자 송은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강경헌과 김광규는 물따귀 게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경헌은 큰 냄비 뚜껑을, 김광규는 작은 주전자 뚜껑을 방패 삼았다. 김광규는 기발한 절대 방어술을 보여줬고 강경헌만 흠뻑 젖었다.

청춘들은 강경헌이 만든 묵밥과 반찬가게 사장 김부용이 가져온 반찬으로 점심 식사를 즐겼다. 청춘들에게 환영의 박수를 받은 송은영은 "김부용의 오래전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최민용이 송은영을 챙겨주자 최성국은 "뭔데. 둘이 사귀냐"고 물었다. 김부용 역시 "너 은영이랑 그러면 해트트릭이다. 한 드라마 안에"라고 농담했다.

방송 말미에는 송은영이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를 털어놓는 장면이 예고됐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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