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학대 피해 장애인 돕는다

김지원

kjw@kpinews.kr | 2020-07-16 09:54:51

심리회복 프로그램·지원주택 제공

서울시가 시설에서 학대 피해를 겪은 장애인에게 심리회복 프로그램과 장애인 지원주택을 제공한다.

▲ 서울시청 신청사. [뉴시스]

시는 인권침해가 드러난 장애인거주시설에 있던 21명을 시가 관리, 운영하는 시설로 임시 이전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독립을 희망하는 일부는 9월에 서울시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9월에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하는 입소자는 11명이다. 시는 자립정착금 1300만 원을 지원함과 함께 가사 및 주거서비스, 상담 등도 지원해 이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핀다.

해당 시설에 거주 중이던 61명 중 21명이 세 차례에 걸쳐 서울시 관리운영 시설에 가 심리회복 중이다.

아직 해당 시설에 남아있는 40명에 대해선 보호자를 설득해 9월 말까지 전원·자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시는 장애인 권익보호를 위해 시설폐쇄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이용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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