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제 '고위험지역' 없다…8일 연속 신규확진자 '0명'

조채원

ccw@kpinews.kr | 2020-07-14 16:36:29

중국 베이징 내 유일한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이었던 펑타이(豐臺)구 화샹(花鄉) 일대가 지난 13일 중위험지역으로 조정됐다. 지난 6일부터 7일 연속으로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류사오펑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지난 13일 오후 베이징 시 코로나19 방역 관련 브리핑에서 "펑타이구 일대를 중위험지역으로 조정했으며 현재 베이징에는 7곳의 중위험지역이 남았다"고 밝혔다. 

13일 역시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모두 상하이 입국 과정에서 나왔다.

베이징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신파디 시장발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17일, 코로나19 대응수준을 2급으로 상향했다. 또한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베이징 내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을 4곳, 중위험지역을 37곳까지 지정한 바 있다.

베이징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은 시장발 감염이라는 점에서 '제 2의 우한'이 언급되는 등 사회적 불안을 야기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1100만 명에 달하는 주민에 대한 핵산 검사와 강력한 봉쇄조치 등을 취했다. 그 결과 6월 28일 이후 베이징 내 신규 확진자는 한자릿수로 떨어지며 안정 국면을 맞았다. 그리고 지난 6일 부터 14일 0시까지 베이징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0명'이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