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역대 최장기 프로젝트, 포항 꿈틀로 골목 편 시작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7-08 17:22:19

코로나19로 사상 초유 촬영 중단 사태

'골목식당'에서 역대 최강기 프로젝트였던 포항 꿈틀로 편이 베일을 벗는다.

▲ 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항 꿈틀로 골목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SBS 제공]

8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24번째 골목인 경북 포항 꿈틀로 골목의 첫 번째 편이 전파를 탄다.

포항 구도심에 있는 꿈틀로 골목은 2017년 발생한 지진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3MC 모두 유동인구가 없는 골목을 보고 상권을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을 정도다.

설상가상으로 포항 꿈틀로 편은 코로나19 때문에 촬영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맞아 '골목식당' 사상 최장기 프로젝트를 기록한 곳이다.

첫 번째 가게는 해초칼국숫집이다. 앞서 녹화에서 3MC는 항구도시 포항의 해초해물칼국수라는 특이한 메뉴를 듣고 싱싱한 해초와 해물을 상상하며 기대감을 비쳤다. 그러나 점심 장사 관찰 중 칼국수를 본 뒤 "기대와 달라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며 실망했다.

사장은 밤무대 가수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이력을 밝혔고 MC 김성주는 현장에서 사장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사장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음악 예능 전문 MC로 불리는 김성주는 그 실력을 인정하며 환호했다.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수제냉동돈가스집이다.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한 카페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점심 장사 관찰 내내 음료만 팔렸고 단골손님은 "돈가스는 먹어보지 못했다"고 밝혀 가게의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냈다.

가게에 방문한 백종원을 본 사장은 놀라 뒷걸음치는 등 긴장했다. 심지어 사장은 본부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MC들을 보고 화장실에 갔다. 김성주는 "'골목식당' 최초로 화장실부터 방문한 사장님"이라며 당황했다. 사장은 백종원의 시식을 앞두고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포항 꿈틀로 편 첫 번째 이야기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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