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시청률 8.0%…중국 마마 등 활약 힘입어 종편 1위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7-08 11:12:40

중국 마마 '먹방'부터 홍현희♥제이쓴 웹드라마 출연까지

'아내의 맛'이 부부들의 폭소 유발 에피소드로 화요일 종합편성채널 정상을 사수했다.

지난 7일 밤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5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0%로 종합편성채널 화요일 예능 1위를 지켰다.

▲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 김세진 진혜지 부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펼쳐지고 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마마의 '먹방 금수저', 김세진 진혜지 부부의 '방구석 올스타전', 함소원 진화 부부의 '능안마을 옵빠 라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희쓴의 세계' 등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마마가 헬스트레이너 양치승과 함께 만든 통바베큐 '먹방' 동영상은 TV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200만 뷰를 넘었다. 마마는 돼지 눈을 먹어 양치승을 기겁하게 했고 양치승과 함께 ASMR까지 완성했다.

김세진 진혜지 부부는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배구 스타 신진식과 김요한, 현역 배구선수 조재성을 초대해 '방구석 올스타전'을 열었다. 김세진과 함께 77승을 달성한 '갈색 폭격기' 신진식, 신진식과 함께 2006 아시아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김요한이 선수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쏟아냈다.

김세진은 진혜지가 가져다준 희귀자료로 인기를 누렸던 때를 떠올렸다. 김세진과 함께 인기를 누렸던 신진식은 질투심을 보이며 티격태격했다. 김세진이 은퇴하던 날 장난을 하다 본의 아니게 뽀뽀 사진을 남겨야 했던 사연과 2006 아시안게임 당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신진식의 에피소드가 밝혀졌다. 네 사람은 김세진의 제안으로 유소년을 위한 재능기부를 예고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집에서 능안마을 반상회를 가졌다. 마마는 모임이 자신의 또래들로 구성돼 기분이 좋았다. 특히 파파와 닮은 외모에 자상하기까지 한 회장에게 "옵빠"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후 함소원네 가족은 동네 통장들과 함께 이웃들을 위한 감자 캐기 봉사에 나섰다. 회장은 마마의 얼굴에 묻은 흙을 닦아줬고 새참 시간에 때 마마를 에스코트해줬다. 마마는 그런 회장에게 마음이 너울거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마는 감자 두 박스를 한 번에 나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마마의 활약 덕에 일이 마무리되려는 찰나 회장이 2차로 목장 일을 제시했다. 마마는 소 여물을 준 뒤 회장의 친구들과 모여 꿀밤 때리기, 인기투표 등을 했다. '함진 부부'는 소 우리를 정리했다. 해맑던 마마는 일한 대가로 받은 닭 두 마리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웹드라마 '희쓴의 세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부유한 홍현희는 가난한 남자친구인 취업준비생 연제승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파란을 맞았다. 홍현희는 리허설 때부터 상대를 경계하며 연기에 푹 빠졌지만 '파 싸대기' 장면에서 계속 NG를 내면서 본의 아니게 제이쓴의 뺨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연이은 NG 끝에 '파 싸대기' 장면을 완성한 두 사람은 '무릎 오열' 장면에서 또 한 번 좌절했다. 홍현희는 눈물이 나오지 않아 힘겹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이어진 촬영에서 홍현희는 상대와 머리채 잡는 연기를 했고 몸을 날리는 것보다 대사를 잊어버리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웹드라마 '희쓴의 세계'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출연진은 결말이 없어 답답함을 호소했다. MC 박명수는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지만 생활고는 못 이긴다"고 정리해 듣는 이를 폭소하게 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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