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쓴 보험료 돌려주는 '사후정산형 건강보험' 나와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7-07 14:55:45

지급된 보험금이 보험료보다 적을 경우 만기 때 남은 보험료를 가입자들에게 되돌려주는 건강보험이 나왔다.


7일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사후정산형 보험인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수 가입자를 묶어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한 뒤, 이들이 지불한 보험료에서 6개월간 지출한 보험금을 뺀 차액의 90% 이상을 다시 고객에게 정산해 되돌려준다.

사후정산형 건강보험은 가입자들이 건강할수록 환급금이 커지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공동노력이 반영돼 보험사고 위험이 낮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이미 상호보험 유형이 활성화돼 있으며, 보험료 역시 30세 남성 기준 월 4000원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선진 보험시장에서 활성화된 상호보험을 기본구조로 모바일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저렴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며 "건강관리 노력을 하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드는 새로운 보험 경험을 제공하고, 상품의 투명성을 높여 보험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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