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수소차 부품 만든다…정의선의 '수소사회' 탄력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7-06 10:17:30

지속가능보고서 통해 공기압축기 사업 진출 알려
국내업체 '뉴로스'가 독보적…현대위아는 걸음마 단계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사회' 실현이 한발 더 나아갔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사업에 뛰어들며 수소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게됐다.

▲ 현대위아 직원들이 6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위아 2020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6일 2020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며 수소전기차 부품인 공기압축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2023년 생산이 목표로 국내외 업체와의 기술 제휴 및 사업 협력 등도 검토하고 있다.

공기압축기는 수소로 전기를 만들 때 필요한 공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많은 업체들이 개발을 시도했지만 양산에 성공한 곳은 몇 안 된다. 국내외를 통틀어 한국 업체인 '뉴로스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에도 뉴로스의 공기압축기가 들어간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위아는 이제 막 기술 개발하는 단계라, 뉴로스나 미국의 하니웰(Honey Well)사를 따라가려면 멀었다"라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로봇 부문 사업영역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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