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중기·소상공인대출 만기 재연장 선제적 검토"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7-03 10:53:53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가정 내 농·축·수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가격을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각각 1년 전보다 10.5%, 16.4% 올랐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농·축·수산물의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가격도 평년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고 한다"며 "수급 및 가격 변동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주요 품목들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에 대한 재연장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만기 연장 조치 연장에 대해서는 금융권과 협의를 거쳐 운영 기간 종료 전에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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