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신규 확진자 최대…트럼프 "사망은 줄어" 낙관

손지혜

sjh@kpinews.kr | 2020-06-26 20:10:41

경제 재개방으로 25일 신규 감염자 4만5557명 달해
정점이던 지난 4월 26일 3만6200명보다 9000명 많아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대치를 경신했다.

▲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 뉴시스] 

25일(현지시간) 미국 NBC에 따르면 자체 집계 결과, 전날 신규 감염자가 4만5557명에 달했다. 이는 미국 내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다고 평가받았던 지난 4월 26일 3만6200명보다 9000명 가량 많은 수치다.

미국 보건전문가들은 미국 남부와 서부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것은 경제 재개방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동부와 북부주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책을 유지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한 바 있다.

이처럼 코로나19 '2차 파동'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사망은 줄어들고 있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사망률은 세계에서 가장 낮다. 우리 경제는 다시 포효하고 있으며, 폐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폭스뉴스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선 검사를 많이 했기 때문에 확진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거의 3000만 건의 검사를 했다"라며 "검사를 하면 확진자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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