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소비심리 위축, 내년 중반까지 지속"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6-25 16:29:53

7개국 3명 중 1명 폰 재구매 예산 20%↓…절반은 구매 미뤄

코로나19 사태에 세계 스마트폰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진단과 이 흐름이 내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은 7개국 스마트폰 구매의향 조사 결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소비자의 스마트폰 구매의향을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파벨 나이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와 미래 수입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소비자의 구매행동이 필수재로 제한됐다"며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 지역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매 예산을 20% 이상 줄였고, 이런 트렌드는 내년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사에 포함된 스마트폰 시장 7개국 가운데 향후 스마트폰 재구매 예산을 20%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이 스페인에서 27%로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에서 25%, 미국에서 24%로 나타나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 가운데 거의 절반은 스마트폰 재구매를 아예 미뤘다. 이 응답률은 인도에서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58%와 56%로 나타났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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