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서 물이 '콸콸'…물바다 된 의정부 도로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0-06-24 16:05:11

실내수영장 물탱크 터지며 건물 외벽 붕괴…물 40t 쏟아져

전국에서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의 한 도로가 물바다가 됐다. 비가 많이 와서가 아니다. 건물의 사우나·수영장 복합 시설에서 내부 물탱크가 터져 도로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 건물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침수된 의정부 도로. [독자 제공]


24일 낮 12시 25분경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건물 사우나·수영장 복합 시설에서 내부 물탱크가 터졌다. 이 사고로 사우나 건물 외벽이 무너지며 약 40t의 물이 건물 밖으로 쏟아졌다.

1층에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고 보도블록, 점포 구조물 등이 손상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터진 물탱크는 건물 4층과 5층 사이에 있던 것으로 수영장에 물이 모자라면 채우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관계자는 "물탱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졌다"며 "저장된 물이 모두 쏟아졌다. 현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