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60대 부부와 30대 아들 숨져…'외상 흔적'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6-22 11:06:39

경찰, 부모 휴대폰서 유서 형식 음성 발견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중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와 30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와 30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2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아파트 6층에서 60대 A 씨 부부와 이들의 30대 아들 B 씨 등 모두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당국과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 부부와 B 씨는 모두 다른 방에서 숨져 있었다. 이들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병이 있는 B 씨는 부모와 동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서는 없었지만 부모 핸드폰에 유서 형식의 음성 파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등 3명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조사를 시작한 단계"라며 "먼저 사인을 밝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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