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 15.6% 동시간대 1위…김호중 '치팅데이'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6-22 09:38:12

스페셜 MC 장도연 솔직 입담 눈길

'미운 우리 새끼'가 장도연, 김호중 등의 활약에 힘입어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지켰다.

▲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장도연이 출연한 가운데 오민석, 이상민, 박수홍, 김종국, 임원희, 김희철 등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12.6%, 2부 14.9%, 3부 15.6%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코미디언 장도연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장도연은 "첫 연애가 스물아홉 살이었는데 첫 키스는 스물여섯 살이었다"며 "남녀가 젊은 혈기에 술 한잔하다 보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결국 그 친구가 술을 깨고 보니 계산이 안 맞았는지 '먹튀'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연애할 때 곰 스타일, 여우 스타일 중 어떤 타입이냐고 질문했고 장도연은 "머리 쓰는 여우도 아니고 곰도 아닌 것 같다"며 "굳이 동물로 비유하자면 개 스타일이다. 충성도가 높다. 주인만 본다. 하지만 배신하면 문다. 가끔 술을 많이 마시면 개가 되기도 한다"고 답해 듣는 이를 폭소하게 했다.

오민석은 캥거루 하우스의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이상민을 초대했다. 이상민은 오민석 집을 살펴보더니 필요한 가구를 주문하고 가구를 재배치했다. 전신 거울이 생겨 좋아하던 오민석은 "풍수지리상 거울이 침대와 마주 보면 안 좋다"고 지적해 이상민을 난항에 빠지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리모델링을 했지만 이상민은 "다음에는 이사부터 하고 형을 불러"라고 말했다.

야유회를 떠난 '미우새' 아들들은 족구 대결 후 뒤풀이를 했다. 김종국은 "야유회 하는데 이렇게 입고 오냐"며 박수홍의 의상을 지적했다. 이어 서로 물고 뜯는 대화가 오가자 이상민은 "서로 기본적으로 조심하기 위해 금기어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자신에 관한 금기어로 "거지, 사기"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실제 일어난 일은 말해도 되지 않냐"고 반문했다. 임원희는 볼이 빨갛다는 말을 듣기 싫다고 밝혔고 탁재훈은 "그럼 얼굴이 왜 이렇게 케첩 같아"라고 농담했다.

▲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호중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호중은 이날 헬스 트레이너에게 '치팅데이'를 허락받고 '먹방'을 보여줬다. 그는 캔참치를 넣은 쫄면을 파김치에 싸서 군만두와 입안에 한가득 넣었다. 스튜디오에서 그를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저렇게 행복한데 아무도 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응원했다.

김호중은 함께 사는 영기, 안성훈과 오랜만에 집 앞 단골 치킨집을 찾았다. "치킨 나왔다"는 말을 들은 김호중은 벌떡 일어나 치킨을 받았다. 다이어트 중인 김호중은 "양심적으로 치킨은 못 먹는다"며 치킨무와 강냉이만 먹었다.

영기와 안성훈은 "치킨 무 하나당 15칼로리"라며 "치킨 무 10개 먹으면 150칼로리, 160칼로리인 밥 한 공기와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그럼 차라리 밥을 시키자"며 "맨날 치킨 시키면 치킨 무 두 개씩 먹었는데 살찌는 이유가 있었다"고 한탄했다.

영기는 "오늘 녹화를 했는데 사람 몸에는 '뚱보균'이 있다더라"며 "'뚱보균'이 많은 사람이 살이 찌는 거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어쩌다 그런 균들이 내 몸에 왔지"라면서 "오늘 '미우새'를 봤는데 비만 유전자가 있다더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호중은 독일 유학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대회에서 받은 상금, 장학금 등을 모두 모아줘서 그 돈으로 독일 유학을 할 수 있었다며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유학 시절 성적에 관한 질문에 김호중은 "거기서도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는 것만큼 한국에서 내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최종 목표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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