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스러워서…남편 '중요 부위' 자른 60대 검찰 송치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6-18 10:02:29
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수면제를 먹여 잠들자 신체 중요 부위 등을 절단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항해 혐의를 받는 A 씨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10분께 남편 B(70) 씨에게 수면제 5알을 먹인 뒤 부엌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성기와 오른쪽 손목을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남편에게 위장약이라고 속여 수면제를 복용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범행 후 112에 자진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B 씨는 출혈량이 많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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