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서 쇳물 쏟아져…붉은 연기에 화재신고 소동

손지혜

sjh@kpinews.kr | 2020-06-16 21:07:07

연기본 시민 화재 오인 신고 잇달아

포스코 포항제철소 쇳물운반기차에서 쇳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지난 13일 오후 12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서 불이났다. 화재는 2시간여만에 진압됐다. [뉴시스]

포스코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54분께 포항제철소 내 토페도카(쇳물운반기차)에서 바구니 형태의 제강래들로 쇳물을 옮기는 도중 쇳물이 쏟아졌다. 쏟아진 쇳물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쇳물이 쏟아지며 산화해 붉은색 연기가 솟아올랐다. 연기를 본 시민들이 이를 화재로 여겨 소방서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회사 측은 불이 난 게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즉시 복구해 정상 조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스틸 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700m²를 태웠다. 이로 인해 6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K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