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 석 달 만에 '상승 전환'

김이현

kyh@kpinews.kr | 2020-06-16 16:37:30

코로나19 여파로 하락하던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자 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6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를 보면, 5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1.5로 전월 대비 16.5포인트 상승했다.

▲ 국토연구원 제공

지난 2월 서울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131.5까지 올랐다. 이후 코로나19 등 여파로 3월 117.6, 4월 105.0으로 하락했다가 3개월 만에 다시 상승한 것이다.

이 지수는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국토연은 0~95는 하강 국면, 95~114 보합 국면,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보고 있다.

전국 주택매매 소비자심리지수도 118.5로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난 2월 127.6을 기록한 이후 3월 115.6, 4월 108.5로 떨어졌었다.

5월 수도권의 경우 120.6으로 전월 대비 9.7포인트 올랐고, 비수도권도 116.6으로 전월 대비 10.1포인트 상승했다. 경기도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은 118.6으로 4월(112.2)보다 6.4포인트, 인천은 127.2로 전월(120.8)보다 6.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4.1포인트 상승 104.8로,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서울은 106.8을 기록해 역시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수도권은 전월 102.1에서 5월 106.6으로,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99.2에서 102.7로 올랐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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