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북한 상황 고려, 완벽 대응 태세" 강조

김광호

khk@kpinews.kr | 2020-06-10 14:35:32

"北, 남북관계 경색 책임 우리에게 전가…긴장 고조"
정경두 국방장관은 10일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북한상황 등을 고려한 완벽한 대응 태세를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20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는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전반기 전군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 서욱 육군총장, 부석종 해군총장, 원인철 공군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모종화 병무청장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 주요 지휘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북한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우리의 남북협력과 9·19 군사합의 이행 요구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우리 군의 통상적인 훈련과 전력증강을 비난하면서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는 한편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로 전환하고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등을 거론하며 우리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 장관은 현 북한 상황 등을 고려해 예기치 못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지시사항은 의례적으로 경계작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강조하는 사항"이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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