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코로나19로 수출 감소, 제조업 고용에 악영향"

강혜영

khy@kpinews.kr | 2020-06-10 11:16:39

"대면업종 서서히 회복…추경안 이른 시일 내 확정돼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면서 "교역상대국의 경제위축으로 수출이 줄어들고 제조업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 홍남기 부총리 페이스북 캡처

홍 부총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취업자가 3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홍 부총리는 "헤드라인 수치상으로는 고용이 크게 감소한 게 눈에 띈다"면서도 "지난달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줄어들었다"고 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악화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4월과 비교해 대면 업무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의 고용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다른 나라들의 방역 상황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향후 국내 방역 상황에 따라 서비스업 일자리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정책 시차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미 정부는 비상경제회의, 경제 중대본 등을 통해 55만 개+α 직접일자리 신속 공급, 고용유지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고용안정대책을 담은 정책대응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6월 4일 국회에 3차 추경안을 제출하고, 애타는 심정으로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불확실성 높은 고용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경안이 6월 중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확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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