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명…리치웨이 환자 늘어
권라영
ryk@kpinews.kr | 2020-06-06 11:05:56
사망자 사흘째 0명…확진자 증가로 완치율은 89.9%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서는 총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1명 늘어난 1만1719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상이 된 것은 지난달 29일(발표일 기준) 58명 발생 이후 8일 만이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확진자 42명이 나왔다. 서울 23명, 인천 11명, 경기 8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인천과 경기 각 1명이며, 다른 40명은 모두 지역감염 환자다.
이밖에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5명이 확진됐으며, 강원과 충남, 경북, 경남에서도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에서는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연령대가 높아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34명 중 73%인 25명이 고령이어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방문판매업소처럼 감염에 취약한 사각지대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례와 관련해 수도권 밖으로 감염이 번질 위험도 있다. 충남 천안은 이 사례 관련 확진자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탑승한 시내버스 승객을 찾고 있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탁구장과 관련해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지난 4일 확진된 환자가 양천구에 위치한 탁구장 3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천구는 해당 탁구장 3곳의 방문자를 찾고 있다.
사망자는 총 273명으로, 지난 4일부터 사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환자 중 915명은 치료받고 있으며, 1만531명은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완치율은 89.86%로 감소했다.
이날 0시까지 100만 명 이상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96만563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만795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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