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내서 주식투자…신용융자 20개월 만에 11조 돌파
양동훈
ydh@kpinews.kr | 2020-06-05 09:43:50
코스피 석달반만에 2150선 회복
주식시장의 상승 추이가 이어지면서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인 신용융자 잔고가 11조 원을 돌파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11조467억 원에 달했다. 신용융자 잔고가 11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8년 10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작년 12월 31일 9조2132억 원이었던 신용융자 잔고는 3월 초까지 9조~10조 원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3월 말 6조원대까지 떨어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빚을 내 가며 주식에 투자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은 최근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양적완화와 경기부양대책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6월 들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4일 전날보다 0.19% 오른 2151.18로 마감해 석달 반 만에 2150선을 회복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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