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부검서 '코로나19 양성'…무증상 감염자

김형환

khh@kpinews.kr | 2020-06-05 08:16:46

부검 결과, 플로이드 사망은 심폐 정지 때문

백인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부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헤러핀카운티 의학 검시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플로이드가 지난 4월 초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부검 보고서를 공개했다.

검시관은 "플로이드가 무증상 감염자였다"며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 바이러스가 몸 속에 몇 주 간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플로이드의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플로이드 사망에 코로나19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헤러핀카운티 의학 검시관이 발표한 최종 부검 결과에 따르면 플로이드의 사망은 심폐 정지 때문이었다.

플로이드의 신체에선 따로 생명을 위협할 만한 부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마와 얼굴, 입술, 어깨, 손, 팔꿈치, 다리 등에 물리력에 의한 피부 부상이 있었으며, 수갑 착용으로 인해 손목에 타박상 및 찰과상이 남았다.

검시관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플로이드는 무증상 감염자로서 폐 손상이 없었다"며 "사인은 목 짓눌림"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기자 kh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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